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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행’ 복수 맵 포스터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8-10 0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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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주기행’이 경주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담은 ‘복수 맵 일러스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첨성대부터 석굴암, 석가탑까지 익숙한 명소와 수상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네 모녀의 복수극에 궁금증을 더한다.

‘경주기행’이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복수 맵 일러스트 포스터’를 선보였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이번 포스터는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를 작업한 연여인 작가가 맡았다. 경주의 대표 랜드마크인 첨성대를 중심으로 세밀한 일러스트가 펼쳐진다.

등 뒤에 ‘엄마’, ‘첫째’, ‘둘째’, ‘셋째’가 적힌 단체복을 입은 네 모녀도 눈길을 끈다. 이들이 들고 있는 가방과 밧줄, 파일 문서, 낫 등의 소품과 발밑을 기어가는 뱀이 따뜻한 파스텔톤의 배경과 대비를 이룬다.

‘경주기행’ 포스터에는 동궁과 월지, 봉황대, 석굴암 불상, 성덕대왕신종, 석가탑과 신라 금관 등이 곳곳에 배치됐다. 황남빵과 능소화 등 경주를 상징하는 요소도 담겼다.

평화로운 풍경 사이에는 수상한 단서들이 숨어 있다. 교복을 입은 소녀, 아이 손을 잡고 캐리어를 끄는 남자, 우비를 입은 네 모녀 등이 등장한다.

숲속의 짐가방과 카메라, 해장국 뚝배기와 망치, 순찰 중인 경찰차와 네 모녀가 타고 다니는 노란 봉고차까지 등장하며 영화 속에서 벌어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김미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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