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각국의 영화인들이 작품과 함께 충북 제천을 찾는다.
먼저 개막작 ‘콩고 보이’의 라피키 파리알라 감독이 방문한다. ‘콩고 보이’는 제79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이자 남우주연상 수상작으로, 파리알라 감독은 9월 3일 개막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프랑스 신작 ‘크레센도’의 배우 클레르 슈스트와 트라이베카영화제 최우수연기상 특별언급을 받은 ‘펑크’의 배우 겸 음악가 엠씨 넴도 제천을 찾는다.

독창적인 시선의 아시아 창작자들도 합류한다. 영화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으로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키시이 유키노와 마카베 유키노리 감독이 신작 ‘신신 앤 더 마우스’로 관객과 만난다.
또한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완성해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에 초청된 ‘진세이’의 스즈키 류야 감독,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로스트 랜드’의 후지모토 아키오 감독, 로카르노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자인 세실리아 강 감독도 동참한다.

영화계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해외 전문 창작자들과의 만남 또한 풍성하게 마련됐다.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 수상작 ‘소울, 영혼을 울리는 여름’에 참여하고 미국 ‘필름메이커’가 선정한 차세대 얼굴로 꼽힌 ‘피터 후자르의 하루’의 알렉스 애시 촬영감독을 비롯해 ‘길가메시의 꿈’의 각본가 카림 트라이디아, ‘디바인 코미디’의 편집자 에흐산 바세기 등이 방문한다. 여기에 라이언 부스, 샤오빙, 소피 헬드만, 아카시디프 배너지, 니콜라 다브넬·바네사 주 뒤몽 감독 등도 제천을 찾아 제작 비하인드를 직접 전할 계획이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상영 및 공연 프로그램은 제천문화극장,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 등 주요 거점에서 분산 진행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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