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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설경구 ‘가능한 사랑’, 11월 공개

서정민 기자
2026-10-15 08: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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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하는 영화 ‘가능한 사랑’이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두 부부 사이에 얽힌 복잡한 감정을 그린다.

넷플릭스는 15일 영화 ‘가능한 사랑’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11월 6일 전 세계 공개를 예고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남편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만나 서로 다른 삶과 감춰진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미옥(전도연 분)을 중심으로 호석(설경구 분), 상우(조인성 분), 예지(조여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면을 바라보는 미옥과 달리 나머지 세 인물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어 네 사람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암시한다.

특히 미옥은 왼손 약지의 결혼반지를 어루만지고 있다. 미소를 짓는 듯하면서도 슬픔을 머금은 표정이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드러낸다.

호석과 상우, 예지는 미옥과 달리 흔들리는 형체로 표현됐다. 서로의 삶에 개입하면서 달라질 관계와 감정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영화는 앞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의 TIFF 에버트 감독상과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등을 받으며 해외 영화제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도 극장 상영과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으며, 넷플릭스 공개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부부가 마주하면서 드러나는 감춰진 욕망과 갈등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영화 ‘가능한 사랑’은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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