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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 정진운, 죽은 첫사랑과 재회

서정민 기자
2026-10-16 08: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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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진운이 3년 전 세상을 떠난 첫사랑과 다시 만난다. 영화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가 시간을 뛰어넘은 두 남녀의 애틋한 순간을 담은 로맨스 스틸을 공개했다.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는 몽골 출장 중 우연히 기차에 오른 인호가 이미 세상을 떠난 첫사랑 아노와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진운은 첫사랑을 잊지 못한 인호를, 첼멕은 그가 기적처럼 다시 만난 아노를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차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믿기 어려운 재회 앞에서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인호와 그를 바라보는 아노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인호가 아노의 걸음에 맞춰 나란히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조심스럽게 피어나는 감정을 엿볼 수 있다.

몽골의 광활한 초원과 보랏빛 노을도 영화의 분위기를 더한다.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인호와 아노의 모습은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순간의 특별함을 보여준다.

반면 기차 안에서 인호가 아노를 다급하게 붙잡는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에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질 것을 암시한다.

특히 서로 다른 시간에 존재하는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연결돼 있는지, 인호가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주요 관전 요소다.

김형협 감독이 연출하고 정진운과 첼멕이 주연을 맡은 영화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는 오는 1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링컴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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