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여섯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트와이스는 오는 19일과 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의 막을 올린다.
새 월드투어 ‘THIS IS FOR’는 인천을 비롯한 전 개최지 공연장 좌석을 360도로 풀 개방하고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뛰어넘는 입체감과 생동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SBS 8 뉴스’와 유튜브 ‘핑계고’, ‘안소희’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360도 공연이 저희에게도 굉장히 큰 도전이다. 기존 무대 장치의 도움 없이 아홉 명이서 보여드리는 퍼포먼스만으로 공간이 꽉 차 보이고, 더 큰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번 연습실에서 하다가 이번에는 (경기도) 포천에 무대 높이를 맞춘 세트를 지어서 리프트도 타보며 매일같이 연습 중이다. 처음 시도하는 거라 긴장도 되지만 ‘새로운 걸 도전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에드 시런, 마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음악 산업 내 무대 연출 분야 선두주자이자 세계적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Moment Factory)가 합세했다.
최근 켄드릭 라마, 어셔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 등에 참여해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한 이들이 트와이스의 서사와 에너지를 정교하고도 강렬하게 무대 위에 구현할 전망이다.
한편 트와이스가 지난 11일 발표한 정규 4집 ‘THIS IS FOR’는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에 이어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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