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 걸그룹 중 월별 청취자 수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신 집계(10월 13일~11월 9일 기준)에 따르면, KATSEYE는 3340만 1675명의 월별 청취자(Spotify Monthly Listeners)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주요 K-팝 아티스트들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로, 걸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KATSEYE는 스포티파이에서 4억 이상 스트리밍 곡을 2곡 보유하게 됐다. ‘Gabriela’ 이전에 ‘Touch’(터치)가 10월 28일 5억 스트리밍을 넘겼고, 올해 4월 발매된 ‘Gnarly(날리)’가 3억 2000만 회를 돌파하며 매섭게 상승 중이다.
발매하는 곡마다 스트리밍 증가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Touch’가 80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4월 발매된 ‘Gnarly’는 52일 만에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Gabriela’는 38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KATSEYE의 상승세는 지난 8일(한국 시간)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가 발표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서 KATSEYE가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며 다시 한번 증명됐다.
한편 KATSEYE는11월부터 미니애폴리스, 토론토,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애틀랜타, 슈가랜드, 어빙,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등 13개 도시 16회 공연으로 구성된 첫 단독 북미 투어에 나서며 내년 4월에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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