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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 ‘2025 코요태스티벌’ 창원서 깜짝 등장

송미희 기자
2025-12-29 15: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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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 ‘2025 코요태스티벌’ 창원서 깜짝 등장 (제공: 제이지스타)


가수 유성은이 ‘코요태스티벌’ 창원 공연에 출격,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유성은은 지난 27일 오후 6시 창원 KBS홀에서 열린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이하 ‘2025 코요태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공연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유성은은 리메이크 싱글 ‘아름다운 이별’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깊이 있는 보컬과 풍부한 감정선, 유성은 특유의 ‘K-소울’이 어우러져 곡이 지닌 서정성과 이별의 정서를 한층 짙게 전했고, 원곡과는 또 다른 결의 재해석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관객들은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며 감동으로 화답했다.

유성은은 “‘코요태스티벌’ 마지막 게스트로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마이크를 넘기면 함께 ‘오케이’ 부분을 불러달라”라고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데뷔곡 ‘Be OK’(비 오케이)를 선보인 유성은은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경쾌한 비트 위에 매혹적인 보이스가 더해지자 관객들은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흥을 끌어올렸고, 뜨거운 반응 속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선사했다.

‘2025 코요태스티벌’은 임창정, 조성모, 디바, DJ DOC, 자두 등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깜짝 출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무대를 선보여왔다.

그 가운데 마지막 창원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유성은은 90년대를 대표하는 명발라드의 재해석부터 2010년대 초반을 떠올리게 하는 히트곡 ‘Be OK’까지 아우르며 세대 불문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감성과 흥을 모두 품은 유성은의 무대는 전국투어의 마지막을 완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유성은은 최근 리메이크 싱글 ‘아름다운 이별’을 발매한 이후 라디오, 음악방송,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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