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뮤지컬 배우 김재한이 뮤지컬 ‘초록’의 첫 무대를 성료했다.
뮤지컬 ‘초록’은 초록색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받아 온 이방인 ‘토마’ 앞에 상단주의 딸 ‘유희’가 등장하며 삶의 빛을 발견하지만 바다에서 건져 올린 수수께끼 인물 ‘류인’의 예언과 토마를 만나기 위해 해주에 당도한 동생 ‘영진’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김재한은 극 중 토마가 바다에서 건져낸 수수께끼의 남자 ‘류인’과 토마의 남동생이자 삶의 유일한 빛인 ‘영진’ 역을 맡았다. 섬세한 캐릭터 해석 능력이 돋보이는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110분을 선사했다.
그는 류인과 영진 두 캐릭터를 극과 극으로 선명하게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말투와 목소리 톤, 몸짓 등 연기 전반에서 완전히 다른 두 존재를 구현하며, 무대 위에서 인물이 전환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크다는 반응이다.
김재한은 “처음 도전하는 1인 2역이라 부담도 크고 걱정도 많았지만, 좋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무대 위에서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 호흡하니 오히려 더 집중이 잘 됐던 것 같다”고 첫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공연 기간 동안에도 인상 깊은 연기와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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