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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손에서 탄생… 일본 10대 5인조 아이돌 VIBY, 3월 25일 첫 미디어 쇼케이스

한효주 기자
2026-03-27 1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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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손에서 탄생… 일본 10대 5인조 아이돌 VIBY, 3월 25일 첫 미디어 쇼케이스 (제공: Rii.MJ)


일본의 신생 레이블 Rii.MJ(리엠제이)가 선보이는 첫 아이돌 그룹 VIBY(바이비)가 25일 프리데뷔 미디어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VIBY는 전원 일본인 10대 멤버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빅히트 신인개발팀 출신 실무진을 비롯한 한국인 제작진이 기획 및 개발 전반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일본 현지 멤버들의 고유한 매력에 한국 제작진의 탁월한 기획력을 더해, 이른바 ‘K-POP식 육성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멤버는 IO(이오), RENKI(렌키), AKITO(아키토), RYOHA(료하), KOTARO(코타로)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이들은 일본 현지의 색채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한국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쳐 팀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신생 기획사 Rii.MJ의 첫 행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Rii.MJ는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대의 아이돌을 선보이겠다는 방향성 아래 VIBY를 첫 그룹으로 내세웠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는 VIBY의 프리데뷔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팀의 제작 배경과 멤버 소개, 향후 활동 비전이 공개됐으며, 일본 현지 언론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구체적인 데뷔 로드맵도 베일을 벗었다. VIBY는 오는 4월 8일 데뷔곡 ‘Mi*light’를 공개하고, 5월 13일 두 번째 곡 ‘HANAMARU’를 발표한다. 이어 6월 24일에는 첫 번째 CD ‘Miracle: The First Light’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팬덤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도 눈에 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공식 팬클럽명 ‘TOMO(토모)’를 전격 발표한 데 이어, 일본 최대 인터넷 방송국 ABEMA(아베마) 단독 프로그램 론칭 소식도 전했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부도칸에서 데뷔 쇼케이스 개최까지 확정 지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예고했다.

성공적인 첫인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VIBY. K-POP 제작 시스템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국의 기획력과 일본의 매력이 결합한 이들이 현지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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