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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첫 솔로 콘서트 성료

윤이현 기자
2026-05-25 1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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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첫 솔로 콘서트 성료 (제공: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아이린이 첫 솔로 콘서트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2026 IRENE ASIA TOUR ‘I-WILL’ in SEOUL’(2026 아이린 아시아 투어 ‘아이-윌’ 인 서울)은 지난 5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마지막 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이 ‘안방 1열’에서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나’와 ‘아이린’을 동시에 의미하는 ‘I’와 ‘의지’라는 뜻의 ‘WILL’을 결합한 타이틀명 ‘I-WILL'에 걸맞춰 아이린의 단단한 내면과 성장의 서사를 공연 전반에 녹여냈으며, 가로 36미터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원형 돌출 무대를 감싸는 지름 8미터의 바닥 LED를 활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초승달 세트에서 등장한 아이린은 솔로 데뷔곡인 ‘Like A Flower’(라이크 어 플라워)로 화려한 막을 올린 후, ‘Best Believe’(베스트 빌리브), ‘MTV (My Timeless Video)’(마이 타임리스 비디오), ‘Face To Face’(페이스 투 페이스), ‘Black Halo’(블랙 헤일로), ‘SPIT IT OUT’(스핏 잇 아웃), ‘Don’t Wanna Get Up’(돈트 워너 겟 업) 등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안무를 제작한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아이린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와 퍼포먼스 역량을 펼쳐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속 지하철 세트를 연상케 하는 ‘Biggest Fan’(비기스트 팬)과 샤막 프로젝션으로 빗속 분위기를 자아낸 ‘Summer Rain’(서머 레인), 실루엣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Strawberry Silhouette’(스트로베리 실루엣), 손글씨 컨페티가 흩날린 ‘Love Can Make A Way’(러브 캔 메이크 어 웨이) 등 곡에 어울리는 섬세한 연출 요소들이 더해져 공연의 서사를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또한 아이린은 데뷔 후 처음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레이든의 싱글 ‘The Only’(디 온리)와 영화 ‘더블패티’의 OST ‘흰 밤’ 무대뿐만 아니라, 앙코르 섹션에서는 ‘Attaboy’(아타보이), ‘Red Dress’(레드 드레스), ‘Rookie’(루키),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등 레드벨벳 히트곡 메들리까지 선사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끝으로 아이린은 눈물을 글썽이며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공연이 다가오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할 수 있었고 제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저도 늘 여러분들 곁에 있는 아이린이 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한 뒤, 팬들과 함께 ‘Start Line’(스타트 라인)을 한 목소리로 부르며 공연의 마지막을 깊은 여운으로 물들였다.
 
한편, 아이린 오는 6월 6~7일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NTU SPORTS CENTER)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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