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 V8(디에잇, 버논)이 첫 올 스탠딩 공연으로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세븐틴 유닛 최초의 전석 스탠딩 공연인 만큼 현장은 클럽을 연상케 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두 사람은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오가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고, 미니 1집 ‘V8’ 전곡을 비롯해 세븐틴 단체곡, 미발매 솔로곡, 디에잇의 디제잉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약 150분을 채웠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니 1집 수록곡 ‘Friend’, ‘girlsnboys’와 디에잇 중국 EP 수록곡 ‘54321 (Lift Off) (feat. Vernon of SEVENTEEN)’ 퍼포먼스가 처음 공개됐다. 또한 세븐틴 정규 5집 수록곡 ‘Bad Influence (Prod. by Pharrell Williams)’를 새롭게 재해석한 데 이어 ‘HIT’, ‘Eyes on you’ 등 단체곡도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솔로 무대에서는 두 멤버의 개성이 더욱 빛났다. 버논은 ‘미아’, ‘Shining Star (Vernon Solo)’와 미발매곡 ‘Get Me Off’, ‘I’LL BE BACK’을 선보였고, 디에잇은 ‘裂痕 (AWAKE)’, ‘8DM’, ‘Skyfall (THE 8 Solo)’, ‘不见了(Love is gone)’ 등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V8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굉장히 고민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냈다.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무대를 즐기는 팬 분들을 보며 이 순간을 위해 그간 달려왔음을 실감했다”라며 “뜻깊고 행복한 추억을 함께해준 캐럿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 밑거름을 여러분이 만들어 주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V8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약속도 남겨 환호성을 자아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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