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 뮤직이 음반 판매와 글로벌 차트, 시상식까지 석권하며 2026년 K-팝 시장 존재감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코르티스(COR)가 릴레이 흥행을 이어가며 누적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빅히트 뮤직은 지난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KMA(케이엠에이 차트 어워즈) 2026’에서 대상 4개 부문 가운데 3개를 포함해 총 9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베스트 인기곡', '베스트 인기 남자 그룹'을 비롯해 멤버 연준이 '베스트 인기 솔로 남자 가수'를 차지하며 5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빅히트 뮤직은 이번 시상식에서 총 9관왕을 기록했다.
올해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코르티스 미니 2집 '그린그린'을 잇달아 선보였다. 7월 써클차트 기준 세 팀의 누적 음반 판매량은 1000만 장을 넘어섰다.
방탄소년단과 코르티스는 초동 판매량 커리어 하이를 새로 쓰며 올해 K-팝 초동 판매 1·2위를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개 앨범 연속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하며 꾸준한 음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성과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동시에 올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코르티스는 나란히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코르티스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아 '빌보드 200' 10주 연속 진입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안정적인 성장, 코르티스의 가파른 상승세를 앞세워 음반과 차트, 공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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