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로 아티스트 에반(EVAN)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Spotlight’는 그래미 뮤지엄이 자체 제작하는 공연·인터뷰 시리즈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무대와 음악 이야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그래미 수상 래퍼 도이치(Doechii), 싱어송라이터 채플 론(Chappell Roan),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에반은 Q&A 세션에서 오는 9월 7일 발매되는 미니 1집 ‘DEATH OF ME’ 수록곡들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Going Home’에 대해서는 “바빠서 집에 자주 못 가는 상황에서 출발한, 조금 슬픈 노래”라고 소개했으며, 부드러운 곡으로 ‘Twilight’을, 팬들이 들어주길 기대하는 트랙으로 ‘Immature’를 꼽았다.
이어 루프탑 테라스를 배경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데뷔 싱글 타이틀곡 ‘Ride or Die’로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의 에너지를 선사한 데 이어 ‘Overflow’로 섬세한 감성을 전했다. 더 위켄드(The Weeknd)의 ‘Can’t Feel My Face’ 커버 무대에서는 독보적인 음색을 뽐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팬들은 에반의 이름을 연호하고 힘찬 ‘떼창’으로 화답했다.
뜨거운 호응에 에반은 앙코르로 ‘Can’t Feel My Face’를 다시 선보이며 팬들과 마지막까지 호흡했다. 그는 “이 순간과 여러분이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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