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의 새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마지막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웃는 모습을 통해 ‘가장 파괴적인 순간에 찾아온 아름다움’을 그려냈다.
영상은 위기 속 최후의 순간을 향해 달려가는 엔하이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질주와 거친 충돌이 이어지고, 위기 끝에 멤버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 짓는 장면이 교차한다.
치열한 질주가 끝난 뒤 주변에는 불꽃이 일고 멤버들의 몸에는 상처가 남는다. 그럼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미소 짓는 모습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 마주한 역설적인 행복을 표현했다.
이어 엔하이픈이 머물던 은신처에는 폭풍이 지나간 듯 고요함이 찾아온다. 넘어진 의자를 다시 세우는 손길과 움직이기 시작한 시계, 햇살이 스치는 멤버들의 얼굴이 차례로 등장하며 여운을 남긴다.
엔하이픈은 두 편의 ‘더 신 : 블리스’ 트레일러를 통해 불안하면서도 눈부시게 빛나는 뱀파이어들의 현재를 그려냈다. 앞서 공개한 첫 번째 트레일러에서는 도피 중에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일상을 담았다. 이번 영상까지 시네마틱한 연출과 멤버들의 감정 표현을 더해 도피 서사의 흐름을 완성했다.
사진제공=빌리프랩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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