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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빌보드 200’ 2주 연속 톱10

정혜진 기자
2026-09-02 1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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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빌보드 200’ 2주 연속 톱10 (제공: 하이브-게펜레코드)


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보 ‘WILD’는 ‘빌보드 200’ 2주 연속 톱10에 올랐고, ‘핫 100’에는 두 곡을 동시에 진입시켰다.

앨범·음원·라디오를 아우른 캣츠아이의 글로벌 존재감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1일 발표한 최신 차트(9월 5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는 ‘빌보드 200’ 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이 차트 정상에 직행한 데 이어 2주째 톱10을 지켰다.

기존 앨범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가 ‘빌보드 200’ 135위로  61주째,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가 185위로 25주째 ‘빌보드 200’에 머물렀다. 이로써 캣츠아이는 지금까지 발표한 세 장의 앨범 모두를 같은 주간 ‘빌보드 200’에 포진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WILD’가 3위로 2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SIS (Soft Is Strong)’와 ‘BEAUTIFUL CHAOS’는 각각 22위와 25위에 안착하며 앨범 전반의 고른 인기를 입증했다.

메인 송차트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WILD’의 선공개곡 ‘Animal’은 ‘핫 100’ 30위에 올라 5주 연속 차트인했다. 타이틀곡 ‘Hootie Frutti’ 역시 지난 주 31위에 이어 이번 주 49위에 자리하며 2주째 ‘핫 100’에 들었다. 

전 세계 200여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하는 ‘글로벌 200’에서는 ‘Animal’이 19위, ‘Hootie Frutti’가 30위, 2025년 6월 발매된 히트곡 ‘Gabriela’가 167위를 기록했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가 함께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곡 ‘ICONIC BY MISTAKE’도 127위에 랭크됐다.  

라디오 차트에서도 캣츠아이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Animal’이 ‘팝 에어플레이’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21위를 차지했다. 이는 캣츠아이의 곡 가운데 ‘팝 에어플레이’ 자체 최고 순위다. 미국 내 폭넓게 뿌리 내린 이들의 탄탄한 대중적 인기가 엿보인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과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WILD’의 열기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캣츠아이는 오늘(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THE WILDWORLD TOUR’에 돌입해 유럽과 북미 주요 도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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