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김민석, 추가 공연까지 전석 매진… ‘명품 보컬’ 입증

이반지 기자
2026-09-02 13:24:54

기사 이미지
김민석, 추가 공연까지 전석 매진… ‘명품 보컬’ 입증 (사진: sns)


멜로망스 김민석이 소극장 무대를 통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민석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엑스칼라에서 단독 콘서트 ‘성하록 : 여름사이’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당초 이틀간 예정됐던 공연은 예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됐고, 팬들의 요청에 1회 공연을 추가했지만 이 역시 매진됐다.

3일간 이어진 공연에서 김민석은 자신의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시간의 흐름을 콘셉트로 ‘데이라이트’, ‘선셋’, ‘나이트’, ‘다운’ 등 네 개의 구간으로 공연을 구성해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은 ‘여름집 상(上)’의 더블 타이틀곡 ‘은하수’로 시작됐다. 이어 ‘사랑의 언어’, ‘아트’, ‘원더랜드’ 등을 선보인 김민석은 신보 ‘여름집 하(下)’ 수록곡 ‘산책’까지 특유의 섬세한 보컬로 소화했다. 곡에 얽힌 작업 비하인드와 이야기를 직접 전하며 관객들과도 꾸준히 소통했다.

감성적인 무대도 이어졌다. ‘작별인사’, ‘아쉬웠으면 좋겠어’, ‘너와 함께’, ‘나의 밤’, ‘봄이 오는 날에’ 등을 차례로 들려주며 짙은 감정선을 선사했다. ‘나이트’ 구간에서는 ‘취중고백’, ‘오늘의 고백’을 비롯해 멜로망스의 ‘고백’, ‘사랑인가 봐’, ‘선물’ 메들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청춘일기!’, ‘오버페이스’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이 더해지며 공연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마지막에는 ‘여름 편지’, ‘영원을 약속해줘요’로 깊은 여운을 남긴 뒤 앙코르 무대를 이어갔다.

앙코르에서는 회차마다 다른 곡을 준비했다. 1일 차에는 ‘스페셜 데이’, 2일 차에는 ‘퍼햅스 러브’, 3일 차에는 ‘너에게’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한층 가까이 호흡했다. 마지막 곡으로 ‘여름집 상(上)’의 타이틀곡 ‘굿바이’를 부르며 3일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민석은 멜로망스와 솔로 활동을 통해 ‘선물’, ‘취중고백’, ‘사랑인가 봐’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뮤지컬 ‘데스노트’, ‘베르테르’, ‘하데스타운’ 등에서도 활약했다.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으로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한 김민석은 앞으로도 음악과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반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