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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정규 3집 ‘GOGO’ 하라메 공개

정혜진 기자
2026-09-07 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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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정규 3집 ‘GOGO’ 하라메 공개 (제공: 어비스컴퍼니)

 
가수 영탁이 정규 3집 ‘GOGO’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더했다.

오는 14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영탁은 12개 트랙의 일부 음원과 콘셉트 포토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장르를 넘나든 신보 ‘GOGO’에 담길 영탁의 음악적 색깔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탁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3집 ‘GOGO’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첫 번째 트랙 ‘펭귄’부터 마지막 트랙 ‘PACEMAKER’까지 12곡의 음원 일부가 순서대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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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정규 3집 ‘GOGO’ 하라메 공개 (제공: 어비스컴퍼니)


레이싱카의 계기판을 연상케 하는 화면으로 시작해 내비게이션의 진행 경로를 따라 1번 트랙부터 12번 트랙까지 차례로 이동하는 독특한 구성이 돋보인다. 각각의 코스에는 해당 트랙의 음원 일부와 함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이름과 영탁의 콘셉트 포토 촬영 비하인드까지 담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레이서로 변신한 모습부터 지휘자로 나선 모습까지, 영탁이 다양한 콘셉트를 오가는 순간이 이어지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과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타이틀곡 ‘꺾어’를 활용한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진행 경로로 방향을 전환할 때마다 ‘꺾어’라는 메시지가 등장하고, 실제 브레이크를 밟는 듯한 효과음이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완성했다. ‘예상과 조금 다르게 움직이면 어때’라는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위트 있게 풀어낸 이색적인 티징 콘텐츠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통해 ‘GOGO’에 수록된 12곡의 음원 일부와 함께 각 트랙이 품고 있는 메시지를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더한다. 첫 번째 트랙 ‘펭귄’은 남들과 다른 자신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마음을 담았으며, ‘도시라솔파미레도’는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뒤바뀌는 세상 속에서 ‘나는 여전히 나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타이틀곡 ‘꺾어’는 가야 하지만 가기 싫고, 다 아는 것 같지만 허둥대는 순간을 그리며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용기를 노래한다. ‘빈티지러브’는 익어가는 관계를 이야기하며, ‘낡은 라디오’는 차마 버리지 못한 아버지의 낡은 라디오를 통해 가족과 추억에 대한 마음을 꺼내 보인다. 
 
트로트 장르의 ‘허허 (虛虛)’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을 바라보며 허허 웃으며 걸어가자는 달관을 담아냈고, ‘날씨 참 좋네’는 너와 함께라면 내일은 조금씩 선명해질 것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임시저장’은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면서도 결국 잊지 못하는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 트랙으로 영탁의 묵직한 가창력을 만날 수 있다. 
 
누군가로 인해 잠 못 드는 밤의 설렘을 경쾌하게 풀어낸 ‘오늘밤 잠 못 자겠다’, 겁낼 것도, 눈치 볼 것도 없이 세게세게 ‘GOGOGO’ 나아가자는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메시지를 담은  ‘VIDA LOCA’까지 펑크‧팝‧록‧발라드‧트로트‧컨트리 등 서로 다른 장르와 이야기를 담은 트랙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마지막 트랙 ‘PACEMAKER’는 서로의 속도를 맞추며 끝까지 함께 걸어가는 우리를 이야기하며 ‘GOGO’가 그리고자 하는 여정으로 따뜻하게 마무리한다.
 
이번 신보는 영탁이 2023년 정규 2집 ‘FORM’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정규 앨범이다. 영탁은 수록된 12곡 중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한편, 영탁의 정규 3집 ‘GOGO’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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