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부산에서 첫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K-POP 대표 시상식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날 라이즈(RIIZE), 리센느(RESCENE), 싸이커스(xikers), 아이딧(IDID), 아일릿(ILLIT),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에반(EVAN), 에이티즈(ATEEZ), 엔믹스(NMIXX),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임영웅, 최예나, 코르티스(CORTIS),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키키(KiiiKiii), 트레저(TREASURE), 트리플에스(tripleS)(팀명 가나다 순)까지 총 17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음악과 퍼포먼스로 시상식을 채웠다.
올해도 ‘TMA의 얼굴’ 전현무와 서현이 공동 MC로 호흡을 맞췄다. 여덟 번째로 함께 ‘TMA’ 진행을 맡은 두 사람은 안정적인 진행과 함께 출연 아티스트들의 대표곡, 각종 밈을 활용한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에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영예의 대상 부문은 에이티즈, 엔믹스, 라이즈, 코르티스에게 돌아갔다. 에이티즈는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엔믹스는 ‘사운드 오브 더 이어’, 라이즈는 ‘뮤즈 오브 더 이어’, 코르티스는 ‘레코드 오브 더 이어’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코르티스는 ‘레코드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올해의 아티스트’, ‘넥스트 리더’까지 품에 안으며 3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K-POP 신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총 11팀이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수현은 이후 프레젠터로 다시 무대에 올라 임영웅의 스테이지를 소개했다. 누구에게나 특별한 매개체가 되는 음악의 의미를 이야기하며 세대의 경계를 넘어 마음과 시간을 잇는 음악의 힘을 전했다. 이어 음악이 지닌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로 임영웅을 소개했고, 임영웅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몰입감을 선사하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짙은 여운으로 물들였다.
올해 처음 신설된 ‘마이스타상’도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 팬 투표 100%로 남녀 아티스트에게 각각 수여되는 ‘마이스타상’의 첫 수상자로는 방탄소년단(BTS) 진과 엔믹스 설윤이 선정됐다. 글로벌 팬들의 직접적인 선택으로 탄생한 새로운 부문인 만큼 첫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 곳곳에는 오직 ‘TMA’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커버 무대와 최초 공개 스테이지, 새로운 편곡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이어지며 각 아티스트의 개성과 ‘TMA’만의 차별화된 무대 구성을 보여줬다.
부산에서 처음 열린 시상식인 만큼 지역과의 연결도 돋보였다. 부산 출신 트레저 지훈과 키키 지유는 스페셜 듀엣 ‘부산즈’를 결성해 윤하의 ‘혜성’을 함께 부르며 청량하고 벅찬 하모니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수상소감에서도 친근한 부산 사투리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의미를 더했다.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역시 경상도 사투리를 활용한 유쾌한 수상소감으로 현장의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4년 일본 오사카, 2025년 마카오를 거쳐 3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부산 첫 개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상의 영예부터 팬들이 직접 만든 수상의 순간, 부산의 색을 담은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풍성한 무대가 이어지며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궜고, K-POP 대표 시상식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