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이 타이베이에서 약 10만 관객과 만나며 월드투어 아시아 일정을 시작했다.
공연 기간 타이베이 돔 주변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는 빅뱅을 기다린 팬들이 몰렸다. 인근 팝업스토어에도 공식 MD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빅뱅은 ‘FANTASTIC BABY’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LOSER’, ‘하루하루’, ‘거짓말’, ‘뱅뱅뱅 (BANG BANG BANG)’ 등 대표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객석과 호흡했다.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솔로 무대도 함께 꾸며졌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무대 매너는 매 순간 ‘K팝 레전드 그룹’의 진면목을 실감케 했다. 대형 돔을 가득 채운 폭발적인 에너지에 세대를 아우르는 팬들이 함께 들썩였고,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YG표 고퀄리티 연출과 다채로운 특수효과, 라이브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고양에서 포문을 열고 미주·유럽을 거쳐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일정에 돌입한 빅뱅은 오는 17일과 18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이어 공연 회차가 추가된 방콕, 홍콩,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를 포함해 총 19개 도시·39회차에 걸쳐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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