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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최성훈, 리사이틀 전석 매진

서정민 기자
2026-11-09 08: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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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의 최성훈이 바로크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7월 첫 공연에 이어 앙코르 무대까지 성황리에 개최하며 카운터테너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최성훈은 지난 8일 오후 3시 단독 리사이틀 ‘아베크 : 더 바로크(Avec : The Baroque)’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첫 리사이틀의 앙코르 공연이다. 앞선 공연에 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날 최성훈은 헨델과 비발디, 글루크 등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무대를 꾸몄다. 서정적인 선율부터 극적인 아리아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카운터테너 특유의 음색을 들려줬다.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의 협연도 이어졌다. 최성훈은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옴브라 마이 푸(Ombra mai fu)’와 글루크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에우리디체 없이 어찌 살리(Che farò senza Euridice)’ 등을 선보였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리코더와 바로크 오보에, 바순, 바로크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연주로 최성훈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뤘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에델바이스(Edelweiss)’를 부른 데 이어 오르간 연주에 맞춰 ‘클로리스에게(À Chloris)’를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을 마친 최성훈은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를 통해 "지난 공연에 이어 바로크 음악을 다시 한번 무대에 올릴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며 "언제나 든든한 음악적 동반자가 되어주시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선생님들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관객분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더욱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며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처럼 저의 노래도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훈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멤버이자 카운터테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룹 활동과 솔로 공연을 병행하며 음악적 영역을 넓혀온 그는 이번 앙코르 리사이틀을 통해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한 무대를 다시 선보였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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