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카세미루와의 동행을 이어가려 한다.
해당 매체는 “아모림 감독은 부임 당시 카세미루가 자신의 전술에 맞지 않는 선수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제는 그를 팀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면서 “아모림 감독은 보드진에게 카세미루와의 재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2022-23 시즌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당시 3선 미드필더를 물색하던 맨유가 카세미루에게 오퍼를 넣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는 했으나, 누구도 그 가능성을 높게 치지 않았다. 모두의 예상을 깬 깜짝 이적이었다.
카세미루는 리그와 컵, 유로파 리그까지 대회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 했다. 10월에는 팀 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했다.
하지만 2023-24 시즌에는 부진했다. 다른 미드필더들과의 호흡이 어긋나기 시작했고 기동력이 급격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2024-25 시즌에는 어느 정도 폼이 회복되며 클러치능력 역시 다시금 발휘되었으나 전성기와 비교하면 한참 모자란 경기력이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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