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병 끝에 복귀한 조규성이 축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 증세로 1년 넘게 복귀하지 못했다.
조규성은 “다시 경기장에 나설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었다”라며 “몸무게가 14kg 빠졌다. 거의 해골 같았다. 아주 말랐고, 근육도 잃었다. 그 모습은 나 자신도 보기 싫었다.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고,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조규성은 “내가 이렇게 5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뛸 수 있을 거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해냈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 뛰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경기장에 설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1분을 뛰든, 5분을 뛰든, 풀타임을 뛰든 상관없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주로 10번 역할을 수행 중이다. 지금 내 역할이 마음에 들고 불평할 생각은 전혀 없다.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오른쪽 풀백으로 뛰어도 상관 없다”고 열의를 드러냈다.
이후 조규성은 올 시즌 공식전 23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활약 중이다. 내년 펼쳐질 북중미 월드컵 국가대표 합류설도 돌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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