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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홍진경, 태국재벌 사모님 빙의... 온몸이 황금빛 ‘블링블링’

한효주 기자
2023-06-07 12:02:51
사진제공: KBS 2TV 

‘홍김동전’이 ‘수저게임 리턴즈 특집’에 맞춰 위트 폭발의 드레스 코드가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오는 8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40회는 ‘수저게임 리턴즈’ 1부가 펼쳐진다. 2022년 첫 공개됐던 ‘수저게임’은 수많은 마니아를 탄생시키며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레전드 회차.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무수저의 5개의 방에서 펼쳐지는 신분 상승 게임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 바 있다.

‘수저게임 리턴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저방과 새롭게 추가된 ‘홍김복권’ 등 다양한 혜택과 새로운 기회가 곳곳에 숨어 있어 반전의 쫄깃함을 선사할 역대급 회차를 예감케 한다.

이 가운데 비공인 글로벌 재벌을 자칭하는 멤버들의 드레스 코드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걸어 다니는 황금 동상인 듯한 머리에서 발끝까지 황금색으로 치장한 홍진경이 시선을 강탈한다. “나는 한국사람인데 태국재벌과 결혼했어”라고 소개 한 홍진경은 머리 위에 황금탑 모자와 어깨 위에 호랑이 한 마리를 얹은 채 블링블링한 위엄으로 사전 기싸움에 승기를 잡는다. 

이어 피트한 슈트와 넥타이까지 정장을 차려입은 주우재는 “모두 삼선 아시죠? 저는 주우재용입니다”라고 지적인 매력을 뽐냈는데 홍진경이 “너 거기 건드린다고?”라며 놀라워하자 조세호는 “본인이 책임지겠죠”라며 시작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이어가 ‘수저게임 리턴즈’의 남다른 시작을 알렸다는 후문. 이어 우영은 장난감 지폐 뿌리개로 돈을 투척하며 등장해 영앤리치 우영의 천진난만한 힙합 스웨그를 내뿜는다.

또한 김숙이 조세호에게 다섯 번째 남편 자리를 제안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세호가 “나는 42세 조복만입니다. 이쩍 저쩍에서 펜션 사업하고 그래요. 편하게 편하게 지냅시다”라고 말하자 김숙이 “결혼하셨는가? 다섯 번째 남편을 찾고 있어요”라며 전략적 결혼을 제안한 것. 이에 조세호는 “근데 괜찮겠어요?”라고 반문했다고 해 조세호가 김숙의 다섯 번째 남편이 될 수 있을지 이들의 결혼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서사와 화려한 자태로 등장한 ‘홍김동전’ 멤버들이 수저게임을 통해 금수저에서 무수저까지 드라마틱한 신분상승과 아찔한 신분하락을 경험한다고 해 이들의 고된 하루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치솟게 한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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