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영숙이 영수를 향한 ‘압박 면접’에 돌입한다.
15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숙이 영수로 인해 광수마저 잊은 ‘2:1 취조 데이트’에 들어가는 상황이 펼쳐진다.

앞서 자신의 1, 2순위인 영수-광수에게 ‘2순위’로 선택받은 영숙은 이날 ‘2:1 데이트’에 임한다. 심야에 나란히 모여 야식을 즐기는 데이트에서 영숙은 심각한 표정으로 영수에게 “현숙님에 대한 마음도 생겼냐?”고 묻는다. ‘2순위 데이트’ 전에 다녀왔던 영수와의 ‘3:1 데이트’에서 그가 현숙과 ‘1:1 데이트’를 즐기다시피 했던 것을 언급해 물은 것. 그러면서 영숙은 “두루두루 맞춰주는 편이시냐?”, “제가 2순위인 이유를 여쭤 봐도 되냐”며 ‘질문 공세’를 퍼붓는다.

반면 광수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관전자 모드’가 되어 영숙의 ‘압박 면접’을 조용히 지켜 본다. 이후로도 계속된 영숙의 ‘취조급’ 질문 공세에 영수는 미소를 싹 지우고 “이게 승패도 아니고 승부도 아닌데”라며 발끈한다. 직후 그는 제작진 앞에서 “질문을 받는 내내 거북했다”고 털어놓는다.

한편, 광수는 영수가 잠시 화장실을 가자, “나도 질문할 게 있어”라면서 그제야 입을 연다. 과연 영숙과의 ‘2:1 데이트’에서 광수, 영수가 어떤 심경 변화를 보일지,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8일(수) 방송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3%(수도권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10월 8일 발표)의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에 올라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나는 SOLO’ 28기의 8일 방송에서는 솔로녀들의 ‘2순위 데이트’가 이어지며 관계 구도가 크게 흔들렸다. 정희와 영호는 연애관을 공유하며 호감을 키웠고, 영숙은 광수와의 자리에서 암 투병 경험을 고백한 뒤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돌발 상황을 맞았다.
정숙은 경수와 과거의 인연을 다시 확인했지만 여전히 영수를 1순위로 두었고, 영수는 현숙의 적극적인 플러팅에 흔들리면서도 옥순과 영자에게는 냉정한 선을 그어야 했다. 현숙은 상철과의 대화에서 자녀 문제를 이유로 관계를 정리한 뒤, 결국 영수에게도 먼저 이별을 통보하며 반전을 만들었다.
이어 솔로남들의 ‘2순위 선택’이 공개됐다. 영수는 영숙을 택했으나 정숙이 질투심을 드러냈고, 영호는 정희를, 영식은 영자를 선택했다. 영철은 다시 순자를 지목해 두 차례 연속 ‘2순위 데이트’를 이어갔고, 광수는 영숙을 골라 정희를 긴장하게 했다. 상철은 규칙상 정희 대신 순자를 다시 선택해야 했으며, 경수는 옥순을 택하면서 출연자들 사이에 새로운 긴장과 변화가 일어났다.
ENA·SBS Plus ‘나는 SOLO’ 28기 돌싱 특집에는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지닌 출연자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돌싱남 영수는 84년생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식품 스타트업 CEO였으며, 자녀는 없지만 재혼 가정에도 열린 태도를 보였다. 영호는 89년생으로 잠수·인명구조 장비 납품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였고, 80년생 영식은 광주의 도시계획 엔지니어로 18세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돌싱녀들의 스펙도 만만치 않았다. 86년생 간호사 영숙은 두 남매를 키우고 있었으며, 88년생 회계사 정숙은 “책임감 있는 남자를 원한다”고 털어놨다. 87년생 수학강사 순자는 여섯 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였고, 83년생 영자는 피아노 학원 원장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베이킹숍까지 운영하는 ‘쓰리잡 워킹맘’이었다. 또 91년생 옥순은 7세 딸을 양육하는 학원 강사, 88년생 현숙은 플로리스트이자 세 남매의 엄마였으며, 85년생 치과의사 정희는 여덟 살 딸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는 솔로’ 돌싱 특집은 10기, 16기, 22기에 이어 28기까지 6기수마다 선보이며 매번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16기 돌싱 특집은 개성 넘치는 출연진들의 사연으로 ‘레전드 기수’로 불리며 마지막 회 평균 시청률 7.05%를 기록했다. “테이프 깔까”, “경각심을 가지세요”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25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줬다.
이번 28기 돌싱 특집은 22기에 이은 네 번째 돌싱 특집으로 100분 특별 편성으로 제작되었다. 3MC들이 미리보기를 보며 한 솔로녀가 침대에서 “미친 거 같아, ‘나는 SOLO’!“라고 외치는 장면에 경악하는 등, 질투와 오해로 얽힌 복잡한 인간관계가 예고되어 또 다른 ‘레전드 경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숙과 영수-광수의 ‘2순위 데이트’ 전말은 15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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