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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바캉스’ 김아영 부상 투혼

한효주 기자
2025-11-20 1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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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바캉스’ 김아영 부상 투혼 (제공: MBC)

‘알바로 바캉스’ 김아영이 비타민 존재감을 발산했다.

MBC ‘알바로 바캉스’가 지난 19일 베일을 벗은 가운데, 알바즈의 만능 막내로 출격한 김아영이 안방의 주목을 받았다. ‘알바로 바캉스’는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으로 떠나 알바를 통해 직접 벌어 여행하는 로망 충족 워킹+홀리데이 예능이다.

이번에도 김아영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펼쳐졌다. 모두를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랑스러움과 긍정 에너지부터 풍부한 아르바이트 경험까지 갖춘 아무진 면모까지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는 ‘알바로 바캉스’ 1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김아영은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알바즈 멤버들과 처음으로 마주하는 순간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그의 다리도 덜덜 떨려 시청자들의 재미 버튼을 눌렀다.

이후 걱정이 무색하게 김아영과 멤버들의 첫 만남은 웃음이 넘쳐흘렀고, 앞으로 탄자니아에서 전개될 달콤 살벌 워킹 홀리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잔지바르 섬에 도착한 뒤에도 김아영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긴 비행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친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현장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히는 인간 비타민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아영은 차곡차곡 쌓아온 예능감과 정비례한 유쾌한 입담은 물론, 공감 가득한 리액션을 선보여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김아영의 똑순이 모먼트도 이목을 끌었다. 그는 과거 식당을 비롯해 패션 브랜드 물류 센터, 카페 등에서 일했던 다양한 경험을 십분 살린 것. 김아영은 아르바이트 면접관이자 코이카 탄자니아 사무소 직원들을 통해 현지 사정을 꼼꼼히 체크했는가 하면, 업무에 관한 질문들도 놓치지 않는 등 본격적인 아르바이트에 앞서 열의를 불태웠다.

김아영은 출국 전 새끼발가락이 찢어져 치료를 받고 왔다고 밝혔던 바. 부상을 딛고 투혼을 발휘할 그의 워킹 홀리데이는 어떠할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알바로 바캉스’에서 보여준 김아영의 센스 넘치는 면모와 다른 출연진들과의 티키타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고, 뜨거운 열정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그의 활약상은 하루의 끝을 기분 좋게 마무리 짓게 한 요소로 톡톡히 작용하기도. 앞으로 수요일 밤을 책임질 김아영을 향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김아영이 출연하는 MBC ‘알바로 바캉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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