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L이 제작한 콘텐트들이 넷플릭스 국내외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2025년 연말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31일(수)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차트에 따르면, SLL 제작 작품 총 5편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차트의 50%를 SLL의 IP가 점령한 것으로, 특히 차트 최상위권을 포함해 순위의 절반을 싹쓸이하며 압도적인 제작 역량을 증명했다. SLL 드라마와 예능이 동시에 랭킹 대거 진입 성과를 낸 것은 올해 처음이다.
SLL이 제작한 감성 로맨스 ‘러브 미’가 JTBC와 넷플릭스에서 각각 탄탄한 시청층을 확보한 가운데, 레이블 간의 협업 성과도 두드러졌다. SLL 레이블인 BA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참여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지상파의 화제성을 OTT로 고스란히 옮겨왔으며, 레이블 프로덕션에이치가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로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반응 또한 뜨겁다.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TOP 10 차트(12/22–12/28 주간 기준)에는 ‘흑백요리사2’, ‘캐셔로’, ‘자백의 대가’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 중인 예능 ‘흑백요리사2’는 2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권 1위를 기록하며 K-서바이벌 예능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준호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는 지난 26일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비영어권 차트에 2위로 신규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자백의 대가’는 공개 4주 차에도 글로벌 비영어권 9위를 유지하며 4주 연속 TOP 10에 진입했다.
SLL이 단독 또는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와 예능은 물론, 멀티 레이블 체제를 통한 공동 제작 작품까지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하며 제작 포트폴리오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