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 2루수’ 정근우가 자신이 야구를 하며 직접 상대해 본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정근우는 “2009년 동점에서 이치로 선수의 안타 때문에 졌던 기억이 있다. ‘스타’기 때문에 ‘이치로’기 때문에 칠 수 있었던 볼이라고 생각한다. 이 선수가 가지고 있는 타석에서의 여유와 루틴, 경기를 자기 쪽으로 가져오는 분위기가 어마어마했다”고 떠올렸다.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은 일본 야구대표팀과 결승 경기에서 9회말 5:5 상황까지 끌고 갔으나 결국 10회 연장 끝에 패배했다. 당시 이치로 스즈키는 10회 초 2타점 결승타를 쳐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정근우는 자신의 인생경기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일본을 상대한 준결승전을 뽑았다. 정근우는 “일본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일본 이기고 쿠바까지 이기며 금메달이라는 말도 안 되는 결과까지 냈다”고 말했다.
‘불꽃야구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정근우는 ‘다시 돌아 올거죠?’라는 질문에 “어떤 상태로든 돌아 가겠다”고 말하며 “나 역시 ‘불꽃야구 시즌2’가 제작된다는 공식입장을 내용을 너무 기다려왔다. 더 단단하고 튼튼하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불꽃야구’ 측은 지난해 12월 말 시즌2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도 또 가장 존경하는 감독님에 대한 질문에 “야구선수로 성장기에 만났던 고(故) 조성옥 감독님 덕분에 연습도 많이 하고 청소년 대표팀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고려대학교 은사였던 이종도 감독님은 1학년 때부터 프로에 갈 때 까지 나를 이끌어주신 분”이라고 밝혔다.
또 ‘축구랑 야구 뭐가 힘든가?’ ‘183cm의 평범한 야구선수로 살고 싶은가?’ ‘김성근 감독님의 통역사로 역할을 하는데 다 알아듣는 건가?’ 등 구독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유쾌하게 답했다. 없다. 정근우는 ‘김성근 감독님과 같이 브이로그를 찍어달라’는 요청에 “아들 같은 마음이라, 추우면 추운대로 비오면 비오는 대로 감독님에게 피로가 쌓이면 안 되니 망설여진다”며 “기회가 되면 여쭤보겠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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