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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스트릿’ 배우 3인방

서정민 기자
2026-01-30 0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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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스트릿’ 배우 3인방 (사진=ENA)

‘체인지 스트릿’이 거리에서 시작된 공감의 순간을 포착한다.

오는 31일 ENA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연출: 오준성)’ 6화가 방송된다.

‘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 언어, 감성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그램.

6화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일본 동경한국학교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한국 팀 배우 3인방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와 한국 구의역 NC 이스트폴에서 무대에 오르는 일본 팀 크리스탈 케이, 코다 쿠미, May J.(메이 제이), 카와사키 타카야의 무대가 전파를 탄다.

한국 팀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기 OST와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로 버스킹을 완성한다. 특히 이동휘는 Ann One의 ‘혼자 하는 사랑’을 선택, 천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배우에서 목소리로 일본의 거리까지 매료시키는 버스커로 변신한다. 무대를 지켜본 마츠다 부장은 “노래를 너무 잘해서 더 잘생겨 보인다”며 극찬을 보냈고, 신동엽은 “이동휘 노래를 가장 먼저 다운할 예정”이라고 반응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의 길을 선택했던 그는 “38만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해 부모님의 지원 없이 아르바이트와 노숙을 하며 버텼다”고 고백하며, 꿈을 향한 치열한 시간을 담담히 꺼내놓는다. 이에 강남 역시 가수를 꿈꾸던 시절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내 몸을 들고 돌려서 던져 버렸다”는 강렬한 표현으로 공감을 더한다.

일본 팀은 ‘릴레이 Q&A 버스킹’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신선함을 배가한다. 질문과 답변이 곧 노래가 되는 이 무대에서 메이 제이는 ‘좋아하는 한국 곡은?’이라는 질문을 받고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즉흥으로 열창, 준비되지 않은 순간에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카와사키 타카야는 가수 성시경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의 특별한 친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성시경과는 곡 작업을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술친구로 지낼 만큼 가까운 사이라는 비하인드가 더해지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크리스탈 케이는 가수 출신 어머니 슌케이를 소개하며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노래한 나에게 가장 가까운 선배님”이라는 말로 존경을 전한다. 본인의 히트곡 ‘사랑에 빠지면’ 무대에서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가수 DNA를 자연스럽게 증명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감동의 순간은 또 있다. 오우양 페이페이의 ‘Love Is Over’를 부르는 아내 코다 쿠미의 무대를 스튜디오에서 바라보던 남편 KENJI03는 눈시울을 붉힌다. 그는 “평소에는 아내의 곡 작업을 하며 아티스트 코다 쿠미로만 봤는데 이 무대만큼은 온전히 아내로 바라보게 됐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한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KENJI03 결혼 잘했다”는 한마디로 현장의 공기를 정리하며 웃음과 박수를 동시에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 스트릿’은 ㈜포레스트미디어, ㈜한강포레ENM, ENA가 공동 제작하며,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ENA에서 방송된다.

매회 새로운 느낌의 편곡, 풀 밴드와 한일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명곡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체인지 스트릿’ 음원은 매주 토요일 정오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버스킹 영상 풀 버전은 ‘체인지 스트릿’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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