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빌리프랩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속 아티스트 엔하이픈(ENHYPEN)과 함께 진행한 헌혈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엔하이픈의 ‘뱀파이어’ 콘셉트를 헌혈과 접목한 이색적인 기획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캠페인이 진행된 서울 주요 헌혈의집(신촌·강남역·성수센터)과 헌혈버스는 엔하이픈의 신규 앨범 테마로 꾸며졌으며, 전혈·혈소판 헌혈자에게는 ‘블러드 바이트’ 초콜릿과 멤버 전원의 미공개 포토카드가 제공되었다. 특히 헌혈버스는 엔하이픈의 쇼케이스 및 음악방송 일정, 하이브 용산 사옥을 순회하며 운영됐다.


캠페인 기간 열흘간 오프라인 헌혈자는 총 3,419명으로 집계됐다. 캠페인 첫날 서울 3개 헌혈의집은 개소 이후 최대 헌혈 실적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 역시 4,311명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신규 헌혈층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캠페인 시행 직전 기간(1월 2일~11일) 54명이었던 생애 첫 헌혈자 수는 캠페인 기간 1,031명으로 늘어나 약 19배로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헌혈 참여자 중 10대와 20대의 비율은 헌혈의집 70%, 헌혈버스 80%를 차지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겨울철 한파와 방학이 겹치며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에 머무는 상황이였으나, 엔하이픈 팬덤인 '엔진(ENGENE)'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헌혈을 어렵고 딱딱한 일이 아닌,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팬덤 문화의 일부로 인식 전환을 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유입된 생애 첫 헌혈자들이 지속적인 헌혈자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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