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4’ 김다나가 보여준 존재감과 활약이 시청자들의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김다나는 TV CHOSUN ‘미스트롯4’ 초반만 해도 그리 주목받는 참가자가 아니었다. 예심 무대가 본방송에서 편집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스트롯4 미공개 스페셜’을 통해 올하트를 받은 나훈아 원곡의 ‘건배’ 무대가 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주목받으며 시즌 내내 마스터와 국민대표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본선 3차전 ‘메들리 팀 미션’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명한 선택’ 무대를 통해 선보인 고막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한 고음은 현장을 압도하며 “역시 김다나”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다나=믿고 듣는 실력파라는 믿음 공식이 생긴 것 역시 이때부터였다.
그리고 본선 4차전 ‘레전드 미션’에서 우승후보 중 한 명인 이소나와 1라운드 ‘한곡대결’을 펼친 김다나는 무서운 결과를 내놨다. 총점은 비록 10점 뒤졌으나, 이소나를 상대로 국민대표단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2라운드에서도 참가자 15인 중 네 번째로 높은 국민투표단 점수인 209점을 획득하며 대중의 선택은 김다나를 향하고 있음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비록 준결승 진출에 한 걸음 못 미쳤지만 김다나가 보여준 화려한 무대 장악력과 감정 전달력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실 김다나는 ‘애모’, ‘영동 부르스’를 부를 당시 머리 머리 혈관이 혹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수술이 필요했지만 김다나는 이 무대가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미루고 고통을 견디며 무대에 섰다. 실제로 노래를 부를 때 힘을 강하게 주거나 고음·감정을 끌어올리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하고 얼굴·이마까지 혈관이 도드라져 보였을 정도다. 그만큼 간절했던 생각으로 버티며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김다나는 무대를 마치고 난 후 머리 혈관 제거 수술을 했을 정도다.
프로그램을 떠나더라도 김다나의 음악적 여정은 끝이 아니다. 그녀가 트롯씬에 남긴 흔적과 팬들에게 준 울림이 앞으로의 활동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