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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질문들4’ 류승완 감독·조인성

정윤지 기자
2026-03-02 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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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손석희의 질문들4' (제공: MBC)

손석희만 4번째 만나 인터뷰한 감독 류승완, 그리고 그 손석희로부터 ‘인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했다’는 칭송을 들은 배우 조인성. 두 사람이 출연한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굳이 영화 마케팅이 아니어도 토크쇼가 영화인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4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손석희의 질문들>에 영화 <휴민트>로 돌아온 류승완과 조인성 콤비는 일단 본격 방송 인터뷰에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영화의 흥행이 <왕과 사는 남자>보다 못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류 감독은 오히려 “장항준 감독이 오래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를 맺어서 기쁘다”고 쿨하게 응원했다.

“왜 멜로는 기피하느냐”는 질문에 조인성은 “내 나이로 볼 때 멜로는 한도 초과다”라며 역시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내게도 했다고. 류 감독은 그러면서도 손석희의 계속된 질문에 회심의 답을 내놓아 객석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류 감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기인 액션 장면에 대한 그 만의 철학과 노하우를 공개하고, <휴민트>에서 조인성을 멜로에서 떼어놓았던 상징적 장면을 설명하기도 한다. 

또한 촬영을 위해 출국하던 날이 하필 12.3 비상계엄 다음날인 12월 4일이어서 우여곡절 끝에 출국했던 비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2003년 데뷔 초기에 그 해의 ‘최악의 배우’로 뽑혔던 조인성이 어떻게 진정한 배우로 성장해 왔는가에 대한 서사도 이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얘깃거리다. 

특히 영화를 하면서 어떤 원칙을 갖고 있는가에 대한 손석희의 질문에 대한 조인성의 대답은 객석에 오랜 여운을 남겼다고.

영화 <휴민트>는 지난 11일 개봉 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면서 다시금 극장 영화의 존재감을 일깨우는 중이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손석희의 질문들>은 4일 수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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