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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박민영x위하준, 치밀한 심리전

정윤지 기자
2026-03-08 1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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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세이렌’ (제공: tvN)

박민영과 위하준이 서로의 뇌리에 깊은 잔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의심받는 자 한설아(박민영 분)와 의심하는 자 차우석(위하준 분) 사이 치밀한 심리전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의 지독한 인연이 시작됨과 동시에 3, 4회를 향한 호기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도와 진심을 숨긴 질문과 답변이 오갔던 두 사람의 만남을 다시금 짚어봤다.

먼저 한설아와 차우석의 첫 만남은 로얄옥션에서 추락해 사망한 김윤지(이엘리야 분)의 장례식장에서 성사됐다. 

앞서 차우석은 보험 사기를 제보하겠다던 김윤지가 갑작스레 사망하자 수상함을 느꼈고, 김윤지와 경쟁 관계였던 한설아를 유력한 용의자로 여겼다. 장례식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호의를 가장한 탐색전을 펼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러한 한설아와 차우석의 신경전은 서로를 마주칠 때마다 강도를 더해갔다. 차우석은 한설아의 약혼자 윤승재(하석진 분)의 죽음과 김윤지의 사망 사이에 접점이 있으리라고 여겼다. 

또한 김윤지의 방에서 윤승재의 명함을 발견하면서 한설아와 김윤지, 그리고 윤승재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추측했다.

때문에 차우석은 김윤지와 윤승재의 관계는 물론 “약혼자도, 김윤지도 다 당신이 죽였나?”라는 질문으로 한설아의 심기를 건드렸다. 자신을 살인범으로 몰아세우는 차우석의 행동에 한설아는 서늘한 눈빛으로 살기를 뿜어내다가도 코웃음으로 대응해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한설아와 차우석의 신경전이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한설아가 차우석을 향한 도발을 시전하며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설아가 차우석에게 자신을 사랑하게 될 다음 남자를 맞춰보라는 질문을 던진 것. 한설아의 미소에 냉철하던 차우석의 눈빛도 동요해 그의 마음에 찾아올 변화를 예감케 하고 있다.

이에 서로를 끊임없이 경계하고 의심하고 있는 한설아와 차우석의 심리전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가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한설아의 과거가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시청자들의 허를 찌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설아에 대해 알아갈수록 차우석의 이성도 요동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과연 차우석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한설아의 유혹을 이겨내고 숨겨진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박민영과 위하준의 위태로운 심리전이 계속될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내일(9일) 저녁 8시 50분에 3회가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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