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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강렬한 그림자 연기로 극강의 ‘클라이맥스’

김성은 기자
2026-04-08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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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강렬한 그림자 연기로 극강의 ‘클라이맥스’ (제공: 토브컴퍼니)


배우 박성일이 ‘클라이맥스’에서 대선판의 주요한 키를 쥔 인물인 ‘그림자’로 등장해 강렬한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7일 방송된 ‘클라이맥스’ 8회 방송에서 박성일이 유력 대선주자인 손국원(주진모 분)의 최측근이자 숨은 그림자로 본격 등장해 정체를 숨긴 위험한 인물을 은밀하게 선보이며 몰입감을 높였다. 

그는 손국원의 거대한 비자금 관리부터 CDK 주가 조작과 관련된 의문의 사건, 사고사들을 도맡아 처리하는 인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국원을 끌어내리기 위해 방태섭(주지훈 분)이 그린 특검 조사 가운데 긴급 체포된 박성일은 긴장감이 감도는 조사실 안에서도 전혀 흔들림 없는 태도를 보이며 ”포렌식이든 뭐든 필요하면 해라. 당신네들 어차피 나 못잡아”라고 검사 앞에서 의연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검찰청을 나오던 중 자신을 찾아온 방태섭과 만난 박성일은 이후 그의 회유와 협박에도 어떠한 표정 변화 없이 “소설 적당히 써라”라고 말한 후 비릿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당신이 살려면 당신이 가진 모든 증거들을 우리한테 넘기라”는 방태섭의 말에 박성일은 “내가 윤대표를 살해했다는 물증이 있었으면 전면전으로 나가지 이렇게 뒤에서 어려운 방법을 쓸 필요도 없겠지. 그러니깐 당신네들은 사실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는 거야” 라며 도리어 차갑게 반문해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박성일은 숨은 권력의 얼굴로, 태연한 모습 뒤에 칼날을 숨긴 차갑고 냉철한 인물을 조용하지만 무게감있게 선보이며 극강의 몰일을 이끌었다. 

대한민국 최고 자리를 둘러싼 권력 카르텔 속에서 치열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주연진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강한 존재감으로 장면마다 밀도 높은 연기력를 선보이며 ‘신스틸러’를 넘어 극의 흐름을 좌우하는 배우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박성일은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서는 능청스러운 모습 뒤에 숨겨진 야비하고 냉혹한 모습으로 세정로 재개발 사업의 큰 그림을 그리는 실세인 남보좌관 역을 선보이며, 매 등장마다 깊은 연기내공을 바탕으로 한 하드캐리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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