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이 매회 강렬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인물들이 얽히고설킨 사건이 발생한다. 임필성 감독은 “특히 10회에 일어나는 시리즈의 가장 커다란 사건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각자의 욕망이 뒤얽히면서 사건은 더욱 예측불가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기수종의 아내 김선(임수정 분)은 가족의 미래를 위해 남편의 범죄를 알고도 그를 돕게 됐다. 부부가 납치 사건을 감추려 애쓰던 과정에서 세윤빌딩 1층 카페 사장 세입자 오동기(현봉식 분)에게 들켜 그를 지하 냉동창고에 감금하기에 이르렀다. 분노한 오동기가 세윤빌딩에 잠입한 전양자(김금순 분)를 기수종으로 착각해 죽이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오동기와 전양자 역시 돈을 욕망하다가 맞은 비극이었다.
여기에 기수종에게 재개발 정보를 알려줬던 공인중개사 장희주(류아벨 분)가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기수종은 재개발 사업 지분을 두고 대립 중인 친구 민활성(김준한 분)이 꾸민 일이라 추측했지만 의뭉스러웠고, 범인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 기수종은 김선과 함께 장희주의 시체를 은닉했다.
그 가운데 납치, 사망 사건들을 겪으며 상처받고 배신을 당한 전이경(정수정 분)이 기수종과 김선의 딸 기다래(박서경 분)을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딸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기세인 기수종과 김선의 절박한 선택이 예고되며 9회 방송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세윤빌딩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장된 사건들이 인물들의 삶을 뒤흔들고 있다. 점점 흑화되고 범죄 수렁에 깊게 발을 담그는 인물들이 어디까지 선을 넘게 될지 위태로워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시청자들은 다음은 누가 사건에 휘말리며 비극을 맞을지 주목하고, 늘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에 짜릿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절정으로 향해가는 극 전개 속 이번주 9, 10회에서 어떤 상상치도 못한 사건이 발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