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1·2회 최초 시사를 통해 베일을 벗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흥행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시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수아비’ 1·2회가 최초 공개됐다.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허수아비'는 진범이 밝혀진 이후를 전제로 전개되는 차별화된 서사와 1988년과 2019년을 오가는 교차 구조, 그리고 인물 간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어우러지며 약 130분간의 상영 내내 관객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이어 진행된 GV에는 박준우 감독과 배우 곽선영, 유승목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더레이터로 나선 씨네21 김성훈 기자와 함께 기획 의도, 연출 방향, 배우들의 연기 등 작품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박준우 감독은 드라마 ‘허수아비’에 대해 “이 작품은 범인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건 이후를 살아가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이미 범인이 특정된 이후의 시간을 전제로, 왜 그때 잡지 못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와 반전을 통해 시청자들이 계속 궁금증을 갖도록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수아비’는 겉으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현재에서 과거를 되짚는 이야기”라며 작품의 핵심 구조를 짚었다.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들만 모았다”는 박준우 감독의 말처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역시 기대 포인트로 꼽혔다. 곽선영은 “대본이 굉장히 탄탄했고,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정도였다.”며, 참혹한 사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지나가야 할 이야기”라고 전했다. 이어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도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인물들이 살아가는 방식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작품의 디테일에 대한 질문 세례가 쏟아지며 관객들의 높은 몰입도를 입증했다. 박준우 감독은 “곳곳에 단서와 장치를 숨겨두었다”며, “회차가 진행될수록 예상치 못한 전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실제 로케이션 촬영과 시대 재현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곽선영은 “시대 배경을 살리기 위해 분장과 의상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며, “외적인 변화뿐 아니라 인물의 감정과 시간을 표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세트가 아닌 실제 공간에서 촬영해 당시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고 전해 작품의 현실감을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시청자들은 “기존 수사극과는 분위기도 완성도도 다르다”, “연출, 연기, 분위기 모두 인상적이다”, “긴박한 장면들을 더 긴박하게 담아낸 연출이 돋보였다”, “배우들의 열연 너무 최고다” “범인도 궁금하지만, 인물 관계도 정말 흥미진진하다”, “재밌다. 그 한마디면 설명 끝”, “추천을 안 할 이유가 없음”,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작품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20일(월) 첫 방송되며,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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