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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감사’ 7.9% 자체 최고 경신

정혜진 기자
2026-05-04 1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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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감사’ 7.9% 자체 최고 시청률 (제공: tvN)


‘은밀한 감사’ 공명이 본격적인 로맨스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4회에서는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으로 분한 공명이 신혜선(주인아)와의 관계에 변곡점을 더하며 극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에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1% (최고 9.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9% (최고 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미술 학원에서 주인아를 본 노기준은 그와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려 했지만, 주인아는 개의치 않아 하며 두 사람 사이 미묘한 온도차가 형성됐다. 그런 가운데 해무전자 CTO 제임스가 새롭게 등장하며 또 다른 사건이 전개됐다. 해무전자 연구원 조사를 위해 주인아와 동행한 노기준은 현장에서 석연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고, 주인아 역시 기록 속에서 단서를 포착하며 실체에 접근했다. 결국 두 사람은 제임스를 뒤쫓아 호텔까지 향했고, 연구원을 추행하려던 현장을 포착하며 사건을 뒤집었다. 또한 서로를 의식하던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전과 다른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인아에 대한 추가 제보 메일이 도착하며 상황은 다시 요동쳤다. 반지를 낀 남성과 포옹하고 있는 주인아의 사진은 노기준을 흔들었고, 결국 그는 다시 미술 학원을 찾아 주인아를 마주한 끝에 감정을 자각한 듯 키스를 하며 예상치 못한 엔딩을 선사했다.

공명은 더욱 진해진 감정 연기로 ‘은밀한 감사’의 전개를 이끌고 있다. 의심으로 시작된 시선이 점차 흔들리고, 감정을 자각하는 순간까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공명은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영리한 완급 조절로 몰입을 이끌었다.

감정을 숨기지 않고 직면하는 노기준의 선택은 극의 온도를 단숨에 끌어올렸고, 공명의 디테일한 표현력은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미묘한 눈빛과 호흡으로 완성된 쫀쫀한 로맨스 텐션은 ‘은밀한 감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한편 tvN ‘은밀한 감사’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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