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연이 MBC ‘전참시’에 출연해 인왕산 등반, 유황온천, 백반집, 카페 바리스타, 아이유의 비서 등 반전 일상을 선보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대세 배우’ 이연과 ‘4차원 긍정 여왕’ 최강희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인 2054 시청률 2.1%는 물론, 수도권 가구 시청률 4.5%를 기록, 토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특히 이연과 아이유가 화보를 찍으며 장난을 치는 케미 넘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1%까지 상승, 토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힘이 넘치는 ‘파워 EEE’연의 영상은 인왕산에서 시작됐다. 서울 인근 산은 거의 다 섭렵했다는 등산 마니아이자, 초등학교 육상 선수 출신 이연은 휘파람을 불며 가파른 계단도 거침없이 오르더니, 축지법을 사용하듯 재빠르게 하산했다.
그 사이 등산인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도심 속 유황온천에서 개운하게 목욕을 즐긴 뒤, 곧장 백반집에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했다. 동갑내기 매니저 신은별은 제보대로, “최근 MBC 화제의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도비서’ 역으로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졌는데, 여전히 외향적으로 자유분방하게 다닌다”는 파워 친화력의 소유자였다.
휴식기에도 무작정 놀지 않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획득했다는 이연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로 향했다. 이곳에 가장 친한 ‘남사친’ 배우 이종원이 찾아왔다. 옷장을 공유할 정도로 절친한 두 사람은 패션 이야기부터 서로의 작품 이야기까지 끊임없이 수다를 나눴다.
배우 다니엘 헤니의 매니저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던 소속사 대표 마틴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연은 개성 강한 외모로 인한 편견 때문에 배우 인생에 고비를 맞닥트렸을 때, 유일하게 아무것도 바꾸려고 하지 않고 내면을 먼저 물어봐 준 마틴 대표를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치승 관장과 오랜 숙원이었던 수영에도 도전했다. 최강희는 최근 강남 아파트 커뮤니티 관리 직원으로 취직한 양치승을 오랜만에 찾아갔는데,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아예 수영을 못하는 ‘초초초급반’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최강희는 헬스장 동기이자 수영강사 출신인 배우 성훈에게 도움을 요청, 발차기로 전진하기와 물에 서서 자유롭게 떠 있기 등 두 가지 목표를 전했다. 하지만 열심히 휘저어도 제자리에 머무는 기대 이하의 실력에 헛웃음만 나온 성훈은 결국 제일 쉬운 개헤엄으로 강의 태세를 전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 수영이란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최강희의 사랑스러운 일상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그런데 본업에 들어간 두 배우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영혼의 파트너’가 된 아이유와의 동반 촬영 현장을 공개한 이연은 카메라 앞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톰보이 아우라를 뿜어냈다. 그 와중에도 ‘파워 내향인’ 아이유를 제주도로 끌어낸 여행을 시작으로 5월엔 동반 등산 약속도 받아내는 ‘파워 외향인’의 힘을 발휘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청소 요정으로 활약한 것이 광고주의 마음도 사로잡아, 로봇청소기 광고 모델로 발탁된 최강희는 카메라가 돌자 곧바로 프로 배우 모드로 전환했다. 광고 콘셉트에 맞춰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발산하고 한 컷 한 컷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등 변함없는 내공을 발휘한 것.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을 만끽하고, 본업도 잘하는 이연과 최강희는 그렇게 시청자들에게도 다음 주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했다.
한편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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