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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눈물의 입양

서정민 기자
2026-05-25 08: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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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SBS ‘TV 동물농장’이 12년 동안 함께한 할머니와 강아지 콩이의 가슴 뭉클한 이별과 새로운 출발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순간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 방송에서 건강 악화로 반려견 콩이와 이별해야 했던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수술을 마친 콩이의 근황과 새 가족을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12년 동안 5평 남짓한 단칸방에서 서로의 전부로 살아온 할머니와 콩이는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었다. 이후 콩이는 큰 종양 제거 수술까지 견뎌냈고, 짧아진 꼬리에도 다시 밝은 모습을 되찾아 안도감을 안겼다.

할머니의 마지막 바람은 콩이가 좋은 가족을 만나는 것이었다. 방송 이후 수많은 입양 문의가 이어졌고, 결국 활기찬 두 형제가 있는 4인 가족이 콩이의 새 보호자가 됐다.

입양 전 콩이는 제작진과 함께 요양원에 있는 할머니를 다시 찾았다. 오랜만에 재회한 콩이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품에 안기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할머니 역시 미안함과 애틋함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이후 ‘TV 동물농장’에서는 새 가족과 첫 만남을 가진 콩이의 모습도 공개됐다. 낯선 환경에 긴장하던 콩이는 가족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서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하루 만에 아이들과 가까워지며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갔다.

특히 방송 직후 온라인과 SNS에서는 “눈물 없이 볼 수 없었다”, “콩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반려동물 입양과 노령 보호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눈물의 이별 끝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 콩이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