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요했던 덕풍마을에 격한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과거 자신이 만들었던 굿모닝 크림 사건 후 매튜 리는 오랜 고민 끝에 다시 화장품을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진심을 담아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림을 만들고자 했던 것.
한때 ‘천재’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며 업계에서 각광을 받던 연구원 매튜 리의 재도전에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매튜 리에게 걷잡을 수 없는 역풍이 불어올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굿모닝 크림의 피해자들이 매튜 리를 찾아와 거센 항의를 하고 있어 어쩌다 다시 이 논란이 불거진 것인지 의아함을 자아낸다. 크림을 뒤집어쓴 채 그저 고개를 떨구고 있는 매튜 리의 눈빛에서는 깊은 죄책감과 뼈 아픈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덩달아 마을 사람들 역시 충격을 금치 못한다. 늘 매튜 리를 살뜰하게 챙겼던 송학댁(고두심 분)과 버섯 농장 작업반장 박광모(조복래 분)의 심상치 않은 표정까지 엿보여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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