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동희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안정적인 주연 존재감을 입증했다.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조예린 중위를 설득력 있게 완성하며 차세대 주연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15일과 16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한동희는 강림소초장 조예린 중위 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군 조직 내 부조리와 맞서며 부대 안팎의 갈등을 수습하는 인물의 여정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최종회까지 이어진 이야기 속에서 조예린은 비리의 실체를 추적하며 긴장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소초원들과의 신뢰를 쌓아갔다. 한동희는 냉철한 지휘관의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를 균형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또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보여준 절제된 감정 연기는 한동희의 강점으로 꼽힌다. 과장된 표현 대신 눈빛과 어조, 표정의 미세한 변화로 인물의 내면을 전달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유쾌한 장면에서는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도 넓혔다.
2021년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으로 데뷔한 한동희는 이후 ‘슈룹’, ‘일당백집사’, ‘운수 오진 날’, ‘비밀은 없어’, ‘경성크리처 시즌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번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서는 주연 배우로서의 무게감까지 안정적으로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16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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