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가이드3’ 사형제 김대호,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이 뭉클한 재회와 함께 현지 시장 탐방에 나선다.
이날 삼형제는 까이 아페르 시장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장대를 타고 생활하는 반나 부족과 마주했다. 광활한 초원을 가로질러 장대를 짚고 걸어오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을 쏟아냈다.
이무진은 “다가올 때마다 중압감이 장난 아니었다”고 털어놨고, 박명수는 용기를 내 다가가 인사를 건네며 반나 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부족민들이 건넨 목걸이를 선물인 줄 알았던 삼형제는 뒤늦게 판매용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특히 최다니엘은 “상술에 당했네”라고 외치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세 사람은 부족민들의 도움을 받아 장대 타기에도 도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국내선 비행기가 결항되며 아디스아바바 공항에 발이 묶였던 김대호는 극적으로 진카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진카 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쉽지 않았다. 삼형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을 구하던 중 수많은 기사들이 몰려들며 혼란이 벌어진 것. 김대호는 정신없이 끌려다녔지만, 극적으로 만난 운전기사 마이크 덕분에 상황은 반전됐다.

화려한 장식으로 가득한 ‘스페셜 카’에 오른 김대호는 처음에는 사기꾼 같다고 의심했지만, 이내 진심 어린 환영을 받으며 에티오피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특히 마이크는 12년 동안 몸에 지니고 다녔던 팔찌를 김대호에게 선물하며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비 오는 에티오피아 거리를 차로 달리며 “비가 오는 건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뜻”이라는 말까지 건네 낭만 가득한 드라이브를 선사했다.
김대호는 “혼자라 외롭고 막막했는데 큰 위로를 받은 것 같았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원래 내가 이런 여행을 좋아했었지”라며 오랜만에 느끼는 자유와 설렘을 만끽했다.
그런가 하면 삼형제는 시장으로 향하는 길에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무르시 부족 마을을 찾았다.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전통으로 입술에 거대한 접시를 착용한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까이 아페르 시장에 도착한 삼형제는 부족 마을 방문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나섰다. 그런데 가이드 아유가 추천한 선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살아 있는 염소였다.
예상 밖 제안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세 사람은 생애 처음으로 염소 쇼핑에 도전했다. 특히 박명수는 곧바로 가격 조사에 나서며 ‘쩐명수’ 본능을 발동했다. “잘하면 더 깎을 수 있다”며 협상에 돌입한 그는 현지 상인들과 치열한 흥정 끝에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거래를 성사시켰다.
그렇게 삼형제의 새 동행이 된 아기 염소 ‘염순이’는 등장과 동시에 존재감을 발휘했다. 귀여운 울음소리에 세 사람은 순식간에 무장해제됐고, 박명수는 “한국에 데려가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다니엘은 “대호 형보다 염순이가 있는 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농담했고, 박명수 역시 “대호보다 염순이가 더 좋아”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반려견을 키우는 최다니엘은 염순이를 능숙하게 돌보며 ‘염소 아빠’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이무진은 염순이에게 끌려다니기만 해 폭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염순이에게 풀을 먹이러 갔다가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방송 말미, 김대호가 마침내 합류하며 사형제가 완전체로 재회했다.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은 뭉클함을 안겼고, 더욱 강력해진 네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의 방송시간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이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