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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루키’ 산만한시선·녹이녹 선정

서정민 기자
2026-06-27 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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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쿠키'


EBS ‘2026 헬로루키’가 첫 번째 ‘이달의 헬로루키’를 탄생시켰다. 포크 듀오 산만한시선과 밴드 녹이녹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5월의 헬로루키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EBS ‘2026 헬로루키’ 5회에서는 10팀의 라이브 경연을 마친 뒤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5월의 헬로루키’ 최종 두 팀이 공개됐다.

첫 번째 선정 팀은 포크 듀오 산만한시선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산만한시선의 무대에 대해 “루키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 높은 컨트리 블루스 무대였다”며 호평을 보냈다.

‘2026 헬로루키’에서 공개된 비하인드에 따르면 산만한시선은 경연 직전 무대 구성을 과감하게 수정했다. 하모니카 연주를 추가하고 예정에 없던 곡 도입부를 편곡해 선보였고, 이는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산만한시선은 “다시 돌아가도 이보다 더 좋은 무대는 만들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5월의 헬로루키’는 밴드 녹이녹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녹이녹에 대해 “한국형 슈게이즈의 아름다움을 이어갈 팀”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녹이녹은 ‘2026 헬로루키’ 경연 당시 무대 시작 직후 기타 줄이 끊어지는 돌발 상황을 겪었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낙담했지만, 결국 이름이 호명되며 극적인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멤버들은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무대에서는 항상 진심으로 음악을 했다”며 “꿈만 같고 올해의 루키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2026 헬로루키’는 올해 952개 팀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 가운데 산만한시선과 녹이녹이 첫 번째 이달의 루키로 선정되며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칠 ‘6월의 헬로루키’ 예고도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2026 헬로루키’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EB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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