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수민이 ‘김부장’에 첫 등장하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6일(금)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서수민은 김부장(소지섭 분)의 딸 김민지 역으로 등장했다.
민지는 아버지 김부장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아버지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애틋함을 품고 있었다. 까칠한 말투 아래 감춰진 딸의 진심은 첫 회에 현실적인 부녀 관계의 온도를 더했다.
민지는 첫 등장부터 사춘기 딸 특유의 까칠함과 서운함을 지닌 인물로 그려졌다.
아버지 김부장 앞에서는 퉁명스러운 말투와 쉽게 풀리지 않는 표정으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고, 학교에서는 주혜리(유지안 분)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남훈(카엘 분)과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또 다른 민지의 얼굴이 드러났다. 앞서 아버지 앞에서 보였던 까칠함이나 학교에서의 위축된 모습과 달리, 남훈 앞에서는 여고생다운 풋풋한 설렘과 미묘한 긴장감을 보여주며 인물의 결을 넓혔다.
서수민은 민지의 감정을 과하게 설명하기보다 말투와 표정, 시선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아버지를 향한 서운함, 괴롭힘 앞에서 애써 버티는 얼굴, 남훈 앞에서 드러나는 풋풋한 감정을 장면마다 다른 온도로 그려내며 민지라는 인물을 완성했다.
‘김부장’을 통해 안방극장에 첫발을 내디딘 서수민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오늘 밤 9시 50분 2회가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