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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허성태, 진심 어린 종영소감

송미희 기자
2026-06-28 0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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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허성태, 진심 어린 종영소감 (제공: MBC)


배우 허성태가 '오십프로' 종영을 맞아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허성태는 지난 26일과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최종회에서 끝까지 동료들과 힘을 합쳐 거악을 향한 마지막 반격에 나서며 통쾌한 결말을 완성했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한때 이름을 날렸던 세 남자가 운명처럼 다시 움직이게 되는 액션 코미디. 허성태는 화산파 2인자 출신이자 현재는 '친절편의점' 사장으로 살아가는 강범룡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매력을 함께 그려냈다.

최종회에서 강범룡은 정호명(신하균 분), 봉제순(오정세 분), 마공복(이학주 분)과 손을 잡고 한경욱(김상경 분)을 향한 공조 작전에 돌입했다. 치열한 액션 끝에 10년간 숨겨졌던 결정적인 물건을 확보하며 흐름을 뒤집었고, 황화산(김병옥 분)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영선도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의리를 선택했다.

또 범룡은 황화산 일당을 함정으로 유인하는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았다. 황화산과의 의리 사이에서 갈등했지만 "영선도 손님들이 다치는 걸 모른 척할 수 없다"며 자신의 뜻을 분명히 했고, 공복과 함께 호명의 편에 서며 네 사람의 공조를 완성했다. 마지막에는 최종 작전을 앞두고 새로운 삶을 꿈꾸는 모습과 미경(한지은 분)을 향한 진심도 드러내며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허성태는 강범룡의 거친 액션과 의리, 유쾌한 코미디 감각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은 물론 동료들과의 능청스러운 호흡, 중요한 순간마다 드러난 진중한 감정선까지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적에서 동료가 된 정호명, 봉제순과의 팀워크는 후반부를 이끄는 중요한 축으로 활약했다. 허성태는 강범룡의 갈등과 결단, 신념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허성태는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 우리 오십프로팀의 공조 액션 신으로 시청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통쾌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공복이를 비롯해 호명, 제순, 미경까지 함께 호흡하며 많이 느끼고 배운 고마운 동료들이자 현장이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별히 인생의 선배님이시자 감독님으로서 많은 조언을 해주신 한동화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십프로까지 달려온 모든 50pro(프로)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저 역시 남은 오십프로를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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