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인엽이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속 직진남으로 완벽 변신해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
훤칠한 비주얼과 여유로운 태도,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장착한 황인엽은 성공한 영화감독의 화려한 면모부터 오랜 첫사랑을 향한 순애보까지 다채로운 소화력을 보이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우수빈은 영화제 수상 무대에 올라 자신에게 꿈을 심어준 첫사랑 주이재(이혜리 분)에게 모든 영광을 돌렸다. 이어 카메라를 똑바로 바라보며 약속을 지켰다는 메시지와 함께 한국행을 선언, 오래전 멈춰버린 두 사람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황인엽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천재 감독다운 여유로운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우수빈의 존재감을 단숨에 각인시켰다.
주이재와 15년 만에 재회한 뒤에는 황인엽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했다. 자신을 피해 책상 아래 숨은 주이재에게 천연덕스럽게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냉랭한 반응에도 “보고 싶었다”며 거침없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첫사랑을 향한 우수빈의 깊은 감정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과거 꿈이 없던 우수빈이 영화감독을 꿈꾸는 주이재의 반짝이는 모습을 동경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부터, 현재 자신을 “후회”라고 말하는 그녀 앞에서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까지 감정의 온도 차를 촘촘하게 그려낸 것이다.
특히 빗속에 홀로 남겨진 엔딩에서는 복잡한 후회와 미안함을 눈빛에 담아내 두 사람 사이에 감춰진 사연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황인엽은 첫 방송부터 능청스러운 설렘과 애틋한 순애보를 유연하게 오가며 우수빈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황인엽이 앞으로 펼쳐낼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황인엽이 주연을 맡은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2회는 오늘(14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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