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진우와 일본인 아내 미나미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새로운 운명 부부로 첫선을 보이며 유쾌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미나미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뮤지컬 ‘난타’ 일본 공연 당시 송진우를 처음 봤다고 밝혔다. 당시 공연팀에는 외모가 뛰어난 배우들도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시선은 송진우에게 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람을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첫인상을 회상했다.
다만 언어가 통하지 않아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고. 이에 송진우는 “아는 일본어를 총동원해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갔다”며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가까워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의 취미인 카드 수집도 공개됐다. 미나미는 그동안 모아온 카드를 처분해 이사 자금으로 쓰자고 제안했지만, 송진우는 “아직 팔 때가 아니다”라며 완강히 반대했다.
감정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 거래업체를 찾은 결과, 일부 카드는 한 장에 1000만 원 이상, 희귀한 카드는 3000만 원 안팎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송진우는 “이건 가족을 위한 자산”이라며 판매 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미나미는 “가족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위 점수 평가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장인은 송진우에게 99점을 주며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장모는 70점이라는 다소 박한 점수를 매겼다. 장모는 “노력하는 것은 알지만 이제는 가족을 향한 책임감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에 송진우는 “생각보다 점수가 낮아 놀랐다”면서도 “앞으로 매일 1점씩 올린다는 마음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결혼 6년 차 이장원·배다해 부부가 100세 시할아버지와 함께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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