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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평창 산림왕 박정희

송미희 기자
2026-08-19 0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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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82만 평의 산을 일구며 살아가는 4대째 산림 경영인 박정희의 특별한 삶과 가치관을 공개한다.

오늘(19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4대째 숲을 지켜온 산림 경영인 박정희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약 82만 평에 달하는 박정희의 산은 여의도 면적에 맞먹는 규모다. 강원도 평창에 있는 산을 찾은 서장훈과 장예원은 숲길을 걸으며 산더덕, 곰취, 둥굴레 등 다양한 산속 자원을 만난다. "산림 경영의 기본은 나무를 키워서 수확하는 것이지만, 나무 외에 다양한 먹거리도 생산된다"는 박정희의 설명과 함께 평범해 보였던 식물들의 높은 가격이 공개되자 두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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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수십만 원에 이르는 임산물의 의외의 몸값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두 사람은 생애 처음으로 ‘심마니 체험’에도 나선다. 귀한 산양삼을 조심스럽게 캐던 서장훈과 장예원은 마침내 "심봤다!"를 외치며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한다. 여기에 ‘베스트 산양삼’ 선정 대결까지 더해져 두 사람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박정희가 처음부터 산림 경영인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평범한 공무원으로 일하던 그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38세에 산림 경영을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82만 평의 산을 맡게 됐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산림 경영을 몸으로 익혀온 덕분에 자연스럽게 숲을 지키는 길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던 중 박정희가 "상속세를 내기 위해 산 일부를 매각했다"고 밝히면서 서장훈의 질문이 이어진다. "그럼 처음에는 100만 평 정도 됐겠다"며 놀란 서장훈은 "일부만 팔아서 다른 데 투자할 생각은 해본 적 없으시냐"고 묻는다. 박정희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내가 물려받았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한다. 돈이 될 수 있는 산을 더 이상 팔지 않는 이유와 그가 지켜온 원칙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정희가 20년간 가꿔온 6천 평 규모의 캠핑장도 처음 공개된다. 2006년 문을 연 캠핑장은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자연 속 휴식 공간으로, 잣나무에 둘러싸인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박정희는 "주말이면 직접 이곳을 지키며 캠퍼들과 시간을 보낸다"며 캠핑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가 매일 아침 지키는 특별한 일과도 소개된다. 박정희는 90세 노모의 집을 찾아가며 "아침밥은 항상 어머니 댁에서 먹는다"고 말한다. 이에 서장훈이 "90세 어머니께 아침을 차려 달라고 하신다고요?"라며 되묻자 박정희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산 백만장자' 박정희의 수상한(?) 아침 일상은 오늘(19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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