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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림’ 박지영, 해피엔딩 완성

서정민 기자
2026-08-19 08: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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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드림'


박지영이 ‘그대에게 드림’에서 욕망과 모성애를 오가는 안수희의 서사를 완성했다. 황인엽, 이열음과의 갈등을 풀어내며 마지막까지 극의 중심을 잡았다.

지난 18일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에서 박지영은 탑라인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톱스타 오하나(이열음 분)의 엄마 안수희 역을 맡아 인물의 변화 과정을 그려냈다.

안수희는 타인 앞에서는 여유롭고 우아하지만 딸 오하나와 직원들에게는 강한 통제력을 드러내는 인물이었다. 오하나의 선택을 막고 주변 관계까지 정리하며 갈등을 일으켰고, 박지영은 냉정한 말투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성공을 향한 욕망을 표현했다.

극 후반부에는 안수희가 영화 ‘경성연가’ 제작에 개입한 사실과 우수빈(황인엽 분)의 친모라는 비밀이 드러났다. 기자들이 몰려든 촬영장에서 직접 상황을 수습한 안수희는 기자회견을 통해 감춰왔던 과거를 밝히며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대에게 드림’ 최종회에서는 가족을 대하는 안수희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딸과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집착을 인정하고, 우수빈을 찾아가 ‘경성연가’ 투자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한발 물러섰다.

박지영은 성공을 위해 주변을 통제했던 안수희가 자신의 욕망을 내려놓고 가족을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특히 흔들리는 눈빛과 호흡, 절제된 표정으로 자녀들을 향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그대에게 드림’에서 박지영은 욕망가의 냉정한 모습부터 가족을 향한 애정까지 안수희의 두 얼굴을 소화하며 서사를 마무리했다. 박지영이 출연한 ‘그대에게 드림’은 지난 18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그대에게 드림’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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