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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박은빈, 교통사고 엔딩

송미희 기자
2026-08-23 0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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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박은빈, 교통사고 엔딩 (제공: tvN)


박은빈과 양세종을 향한 옹성우의 위협이 거세지면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11회에서는 이별 뒤에도 서로를 생각하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의 애틋한 사랑과 두 사람을 노리는 강민환(옹성우 분)의 폭주가 맞물리며 끔찍한 결말을 맞았다.

이에 1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최고 6.9%, 수도권 가구 최고 6.7%를 기록하며 전국 및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 및 수도권 기준 전 채널 1위에 올랐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마강욱을 지키기 위해 이별을 통보한 천여리는 레이나를 타깃으로 한 조사가 시작되자 마강욱의 도움 없이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변호사만 대동하고 검찰청에 출석했다. 자신을 바라보는 마강욱의 시선을 애써 피한 천여리는 홀로 남은 뒤 함께했던 순간을 되새기며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마강욱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천여리를 돕기 위해 지방 발령까지 감수하고 내부 고발을 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특히 할머니 팽묘순(차미경 분)과 함께 봉사를 다니는 지인에게 선물 받은 목걸이가 과거 천여리가 요트 사고 이후 잃어버린 것과 비슷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먼저 만남을 제안하며 인연을 이어가려 했다.

목걸이에 대해 수소문한 끝에 마강욱은 목걸이를 만들어준 곳을 찾아냈고, 천여리와 함께 제작자의 제자를 만났다. 그녀로부터 12년 전 요트 사고 당시 천여리와 강지환의 생이 바뀌면서 죗값을 치르고 있다는 저주의 비밀을 듣게 됐다.

목숨으로 대가를 치러야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에 천여리는 친구에 대한 죄책감과 무력감에 사로잡혔다. 자신을 위로하는 마강욱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혹시 모를 불행에 대비해 목걸이를 돌려주며 그를 밀어내 씁쓸함을 더했다.

한편 천여리는 목걸이를 몰래 챙겨놓고 거짓말로 숨긴 강민환이 12년 전 사고에 대해 무언가를 감추고 있다고 의심했다. 이에 사고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 제보자 박승재(김도완 분)를 만나러 갔지만, 그곳에서 피투성이로 숨진 박승재를 발견했다. 설상가상 마강욱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면서 두 사람은 용의자와 검사로 재회했다.

천여리는 무죄로 풀려났지만, 현장을 살피던 마강욱은 누군가의 커프스링크를 발견했다. 복귀하려던 순간 거대한 트럭이 그에게 돌진했고, 뒤늦게 도착한 천여리가 마강욱을 구하려다 대신 차에 치이면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무엇보다 박승재를 살해한 범인이 강민환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12년 전 요트에서 동생의 손을 놓은 강민환은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해 박승재를 살해하고 입을 막았던 것. 보답받지 못한 사랑으로 폭주하는 강민환의 악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천여리와 마강욱에게 닥친 위협이 더욱 거세지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최종회는 오늘(2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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