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태진이 ‘불후의 명곡’에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손태진은 본 무대에 앞서 최백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손태진은 "최백호 선생님의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 오래오래 노래해서 '이런 가수가 되어야지' 한다면, 최백호 선생님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라며 "선생님의 감성과 목소리는 하나의 완성된 '악기' 같다. 그 악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태진은 고요한 바다의 일렁임을 연상시키는 최백호의 ‘바다 끝’을 선곡해 담담하게 말하듯 노래를 시작하며 관객들을 무대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곡이 고조될수록 섬세하게 쌓아 올린 감정선을 폭발시키며 특유의 묵직한 보컬을 선보였다. 목소리 하나만으로 곡에 담긴 그리움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태진이 진심을 담아 준비한 무대는 명곡판정단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420표를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 ‘불후의 명곡’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그룹 제외).
한편, 손태진은 최근 리메이크 앨범 '여름 향수'를 선보인 데 이어 라디오 DJ, 음악방송 MC,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멀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본업 활동 또한 활발히 하고 있는 손태진은 지난 22일에 이어 오늘(23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6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MAESTRO''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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